국내 142개 화랑 연합체인 한국화랑협회는 이화익(60·사진) 이화익갤러리 대표가 제18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화랑협회 정기총회에서 박미현(70) 쥴리아나갤러리 대표를 꺾고 임기 2년의 차기 회장에 뽑혔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와 동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와 갤러리현대 디렉터를 거쳐 2001년 9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이화익갤러리를 열었다. 갤러리는 2005년 종로구 송현동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국내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열고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한국화랑협회장에 이화익 대표
입력 2017-02-08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