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 서포터즈, 올림픽 붐 조성 활동나서

입력 2017-02-08 20:58
강원도 춘천시민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춘천시는 각 마을 이·통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단체,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를 구성한다고 8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9일 첫 활동에 나선다. 이·통장과 최동용 춘천시장, 시청 공무원 등 140명은 9일 오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해 응원을 펼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G-1 페스티벌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등 이달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이어지는 테스트이벤트에 연인원 2300여명의 시민 서포터즈가 참가해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춘천시도 9∼19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G-1페스티벌 기간 중 다양한 문화공연, 관광홍보 활동으로 붐 조성을 이끈다. 9일 오후 2시 강릉단오관에서 춘천시립교향악단 등 지역 예술단체가 음악극 ‘김유정 봄봄’을 공연하고 G-1 페스티벌 개막식에서는 춘천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청소년예술단 등이 합동공연에 참여한다.

이무철 시 총무과장은 “춘천이 수부도시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