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G마크 축산물 ‘미소한근’ 10곳 더 문연다

입력 2017-02-08 21:22
경기도는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10곳을 추가 선정키로 하고 3월 17일까지 미소한근 사업에 참여할 도내 축산물 판매업체 10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 단위인 ‘한 근’을 합친 것으로 경기도 내 축산농가에서 생산·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이다.

이곳에서는 생산에서부터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 도내 G마크 친환경 축산농가들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준다는 장점도 있다.

도는 2015년부터 수원 2곳, 용인 2곳, 화성 2곳, 파주 1곳, 남양주 1곳, 양주 1곳, 포천 1곳, 광주 1곳, 이천 1곳 등 9개 시·군에서 12곳을 선정해 운영해왔다. 선정된 업체에는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시설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3월 17일까지 동물방역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