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한 행복한 일터 확산을 위해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은 전문 공인노무사가 시간선택제 일자리나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정부지원제도를 안내하는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근로형태 유연화, 교대근무제도 개편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장시간 근로개선 컨설팅’을 추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다음 달 7일까지 컨설팅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또는 이지비즈(egbiz.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4388)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행복한 일터 만들기 ‘일·가정 양립 컨설팅’… 경기, 업체 지원 나서
입력 2017-02-08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