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중구, 짝퉁 5만3000점 압수

입력 2017-02-08 21:21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해 위조상품(짝퉁) 517건을 적발해 5만3207점(정품가 460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단속을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중구는 2012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짝퉁 단속을 해왔으며 2014년에는 전담 단속반을 구성했다. 중구 짝퉁 단속반은 지난해 총 147회 단속 활동을 펼쳤다. 중구에 따르면 명동과 남대문시장에서 빈번했던 노점에서의 위조상품 판매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거의 근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