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효준(65·사진) 환기미술관 이사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최 신임 관장은 삼성문화재단 수석연구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전북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장,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환기재단 환기미술관 이사로 재직해 왔다. 최 관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분관과 연관 시설을 활용해 ‘서울시 전역의 미술관화’라는 목표를 추구하겠다”며 “미술 중심 문화예술의 참신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남중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최효준씨
입력 2017-02-08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