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기 종료한 조 바이든(74·사진) 전 미국 부통령이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유펜)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유펜 측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벤저민 프랭클린 대통령 석좌교수’로 위촉됐으며 신설된 ‘펜-바이든 외교·국제문제센터’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워싱턴DC에 설치됐다. 바이든은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를 오가며 유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든은 모교인 델라웨어주립대에 신설된 공공정책 분야 연구소인 바이든연구소의 이사장에도 취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
바이든 前 미국 부통령, 펜실베이니아주립大 석좌교수로
입력 2017-02-08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