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4)이 내달 2일부터 나흘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박성현은 당초 이달 말 혼다 타일랜드에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초청을 받지 못해 출전이 무산됐다. HSBC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3위 전인지(23) 등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아직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박성현은 이 대회에 앞서 한국에 잠시 귀국, 한 금융사와 후원 계약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스포츠 브리핑] 박성현 내달 2일 LPGA 데뷔전
입력 2017-02-08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