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버스 3대가 6일(현지시간) 독일 동부 드레스덴의 프라우엔 교회 인근에 수직으로 세워져 있다. 시리아 출신 예술가 마나프 할부니의 작품으로 시리아 알레포 주민들이 정부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버스를 세워 길을 봉쇄한 데서 착안했다. 드레스덴은 2차대전 때 완전히 파괴됐다가 재건된 도시다. 이 작품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알레포가 드레스덴처럼 재건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AP뉴시스
[포토] “알레포도 재건되길…” 시리아 예술가의 작품
입력 2017-02-07 18:07 수정 2017-02-0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