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목사 중랑구에 장학금 1억원 기탁

입력 2017-02-07 18:31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금란교회 김홍도(사진 왼쪽) 감독이 ‘행복중랑 111 장학사업’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중랑 111 장학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중랑구 장학사업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240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 감독은 금란교회 창립 60주년과 본인의 팔순을 기념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감독이 낸 1억원은 ‘행복중랑 111 장학사업’ 개인 기부자로는 최고 금액이다.

김 감독은 “이번 기탁금 전달이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