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브리핑] 세계 최장 직항노선 첫 비행 성공

입력 2017-02-06 18:21
카타르 도하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잇는 세계 최장 직항 민간 항공노선의 첫 비행이 6일 성공리에 끝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도하에서 이륙한 카타르항공 보잉 777-200LR 항공기가 16시간23분 동안 1만4535㎞를 날아 오클랜드에 무사히 도착했다. 조종사 4명과 승무원 15명이 탑승한 여객기에선 승객들에게 1036회의 기내식과 3100잔의 음료가 제공됐다. 기존 세계 최장 노선은 에미리트항공의 두바이∼오클랜드 구간(1만420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