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2조원 투자유치 시동

입력 2017-02-06 18:09
경남도는 지난해 1조7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 신성장동력산업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 투자유치 다변화를 통해 2조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투자유치의 핵심은 그동안의 제조부문 투자 일변도에서 벗어나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으로 대상을 다변화한다.

우선 상반기 착공 예정인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연관기업 유치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세라믹 등 신산업과 관광·의료·레저 등 서비스 산업으로 투자유치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경남미래 50년 신산업 기업 투자유치, 실수요 중심 맞춤형 투자유치, 투자협력 네트워킹 강화, 특화된 투자인센티브 및 전략적 홍보 마케팅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도는 해양레저 관광시설 유치와 의료서비스 산업 유치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의 저변 확대와 그린에너지 산업유치, 첨단세라믹 기업유치 등 유망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