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농식품 수출 목표… 작년比 20% 증가 15억 달러

입력 2017-02-06 21:35
경기도가 지난해 달성한 농식품 수출액 12억5000만 달러보다 20% 증가한 15억 달러를 올해 목표로 설정하고 수출확대 전략을 펼친다.

도는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 전략품목 육성, 해외 마케팅 강화, 협업체계 구축 등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총 14개 사업에 82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신선원예농산물 수출 전문단지와 수출지원 업체·농가를 확대해 수출 전략품목을 육성한다.

또 김, 쇠고기 등 수출액 100억원 이상의 품목을 지난해 13개에서 올해 20개로 확대하고 간장, 김치 등 10억원 이상의 수출품목도 34개에서 50개로 늘린다. 특히 수출액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업체 10개와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업체 20개소를 우수 수출업체로 선발해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도 시상할 계획이다.수원=강희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