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가 5일부터 한 달간 카카오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는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고객 중에서 추첨해 올 뉴 말리부를 목적지까지 탑승하거나 직접 운전해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25대를 운영한다. 올 뉴 말리부 카카오택시 이용객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시승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 인형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올 뉴 말리부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3만2414대, 월평균 약 4052대씩 팔리며 쉐보레 실적 견인을 주도했다. 올해 첫 달에는 3564대가 팔리며 중형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는 이런 인기를 지속·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국지엠 측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폭발적 시장 반응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카카오택시와 연계해 ‘더 뉴 트랙스’ 무료 시승 이벤트를 전개했다.
강창욱 기자
‘올 뉴 말리부’ 무료 시승 이벤트
입력 2017-02-07 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