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이야말로 최고의 학위”

입력 2017-02-07 00:02
봉은희 작가가 인도하는 ‘북코칭(Book-coaching) 교실’은 글쓰기의 기본부터 기획 및 목차 구성,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한 감성훈련, 집필과 발간, 출판사 접촉, 홍보 등 자신의 브랜드를 살린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전 실무과정을 지도해 준다.봉은희 작가 제공

삶을 결산하며 자신의 비전을 수립해 보는 개인저서 출간으로 인생 후반부를 활기차게 열어가는 목회자 및 크리스천CEO들이 늘어가고 있다. 비록 평범한 인생일지라도 그 어떤 소설 못지않게 흥미진진하며 가치 있는 기록이 된다는 것을 독자가 인정해준 까닭이다. 크리스천CEO의 경우엔 자기 삶이 담긴 책 쓰기를 통해 개인의 삶 속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했다는 고백이 주류를 이룬다.

법무법인과 NGO 사역을 겸하고 있는 ‘일요일엔 뭐 하세요’의 저자 정재준 장로는 출석하는 안산동산교회에서 ‘온가족초청전도’에 올인(All-in) 해온 자신의 전도 이야기를 정리, 지난해 3월 책으로 펴냈다. 전도수첩, 전도실전 매뉴얼 책자와 함께 수필형식으로 엮은 이 책으로 인해 강연요청과 원고청탁이 이어져 한층 지경이 넓어졌다. 현재 베스트전도아카데미를 설립, 전도자교육을 위한 교재발간을 준비 중이다.

2015년 7월 자서전을 출간한 ‘순례 길에서 만난 이야기-조금만 더 가면’(해피데이)의 저자 조석환 목사(과림리교회 담임)도 ‘자기 삶이 담긴 책 쓰기를 통해 개인의 역사 속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개인의 삶이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었던 이들 뒤에는 ‘책 쓰기 교실 운영자’ 봉은희 작가가 있었다.

봉은희 작가의 ‘북코칭(Book-coaching) 교실’은 자기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책(자서전 포함)쓰기의 전 과정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교육한다. 개인별 코칭 및 첨삭지도를 통해 수강자 개인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함께 한다는 게 특징이다.

“집필형식, 구성과 전개, 글쓰기의 기술 전수 등을 통해 글쓰기 마스터로 거듭나는 방법을 다룹니다. 글쓰기의 기본부터 출판 트렌드 파악, 기획 및 목차 구성,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한 감성훈련, 집필과 발간, 출판사 접촉, 홍보 등 자신의 브랜드를 살린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전 실무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되지요.”

코칭북 ‘세상은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린다’의 저자이기도 그는 대학 졸업 후 줄곧 글쓰기 현장에서 살아 왔다. 기자와 작가로 일하는 동안 기관 · 지자체 · 의뢰인의 책을 꾸준히 기획, 집필했다.

최근 수년간은 지자체와 교육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글쓰기와 책 쓰기 강연을 이끌면서 많은 이들이 책을 펴내도록 도왔다.

‘자기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이야말로 최고의 학위이며 명함’이라 말하는 봉은희 작가. 그녀는 이제 막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거나, 자기만의 콘텐츠를 책으로 엮고자 하는 예비 작가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단순히 글쓰기를 지도만을 해온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의 글이 책으로 나오도록 총체적으로 연출한 생생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