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리 장로 “영혼의 소리, 하나님 나팔수 전도 폭발 세미나 강사로”

입력 2017-02-07 00:01
공직에서 은퇴 후 한국교회를 찾아다니며 전도집회를 인도, 나태한 성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제임스 리 장로. 찬양 색소폰 연주와 신앙체험을 통한 생생한 간증으로 불신자들에게 전도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사진은 전도강연서 색소폰을 연주하는 모습. 제임스 리 장로 제공

매너리즘에 빠져 성장이 정체된 한국교회의 해법은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성도들은 전도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워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신앙생활의 기본인 전도와 봉사생활이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한국교회를 찾아다니며 성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제임스 리 장로다. 제임스 리 장로는 3대 장로가정 집안으로 현재 양산중앙교회(정지훈 목사) 시무장로이자 국제기아대책 이사, 대한적십자사 홍보위원, 부산남노회(통합) 노회장 등의 직함을 갖고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개교회 초청을 받아 전도집회와 간증집회를 연 40회 이상 나가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유명부흥강사 보다 같은 성도로서 느끼는 동질감이 있고 전도에 초점을 맞춘 집회이다 보니 호응이 큰 것 같아 보람이 큽니다.”

제임스 리 장로는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달라진 스마트한 시대에는 1일부흥회가 대세”라고 소개한 뒤 “삶의 신앙체험을 통한 생생한 간증과 20년 이상 연주한 색소폰을 연주해 드리면 모두들 즐겁게 은혜를 받으신다”고 말했다.

제임스 리 장로의 집회에서는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다. 초신자들이 유쾌하게 흥겹게 마음의 문을 열 때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을 가진 제임스 리 장로의 진가가 드러난다.

제임스 리 장로는 반드시 불신자 입장에서 전도를 한다. 그래서 처음 교회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도 그의 간증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다.

특히 그의 수준 높은 색소폰 연주는 불신자의 눈높이에서 접근해야 전도가 된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CBS ‘새롭게 하소서’와 C채널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 방송출연 후 집회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제임스 리 장로는 “최근 일본과 미국까지 전도집회를 다녀왔다”면서 “아내는 믿는데 남편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가정을 상대로 한 전도방법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제임스 리 장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30년 동안 간부직으로 근무한 후 관련회사 고위직 초빙을 거절하고 2010년말 퇴직 후 지금까지 200여 집회를 왕성하게 인도해 오고 있다.

그는 특히 오래된 신자, 고목 같은 성도들의 마음을 다시 연단시켜 교회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일하게 만든다. 전도집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전도가 더이상 어렵지 않고, 교회봉사가 즐겁고, 신앙생활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제임스 리 장로의 집회 주제는 제임스 리의 색소폰연주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의 은혜로운 색소폰찬양과, 간증, 웃음치료를 받고 변하지 않는 이들은 드물다.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교인 수련회 여러 곳에서 집회요청이 쇄도하는데 기도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하곤 합니다.”

이 장로는 그동안 받은 사례금을 별도 통장에 보관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주님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는 병중에 있는 한 목사님의 병원 치료비와 북한 심장병어린이 돕기를 국제기아대책을 통해 전달했다. 사회봉사(헌혈)도 열심히 해 현재 대한적십자사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010-8545-3927).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