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201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박탈이 확정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3일(한국시간) 전북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출전 관리 기구(ECB)는 2013년 심판 매수 사건을 일으킨 전북의 2017년 ACL 출전 자격을 지난달 18일 제한했다.
그러자 전북은 심판 매수는 구단 스카우트의 독단적 행동이었음을 주장하며 CAS에 항소했다.
울산 현대는 출전권이 박탈된 전북을 대신해 ACL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울산은 오는 7일 울산문수구장에서 키치FC(홍콩)와 맞붙는다.박구인 기자
전북 ACL 출전권 박탈 확정
입력 2017-02-03 21:24 수정 2017-02-03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