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카메룬·이집트, 네이션스컵 결승 격돌

입력 2017-02-03 21:25
카메룬 축구대표팀이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결승에서 1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카메룬은 3일(한국시간) 가봉 스타드 드 프랑스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가나를 2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카메룬은 6일 이집트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카메룬은 2002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 2008년 대회 때 결승에서 이집트를 만나 0대 1로 져 준우승에 그친 카메룬은 9년 만에 설욕 기회를 얻었다. 이집트는 통산 7차례 우승으로 네이션스컵 최다우승팀이며 카메룬도 네 차례 우승하는 등 전통의 강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