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용광로 쇳물처럼… 하와이의 ‘소방호스 용암’ 분출

입력 2017-02-02 18:16

미국 하와이주 최대 섬인 빅아일랜드의 해안절벽에서 29일(현지시간) 시뻘건 용암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마치 용광로에서 쇳물이 흘러나오는 듯한 모습이다. 뜨거운 용암이 21m 낙차로 바다에 떨어지면서 거대한 폭음과 함께 수증기를 발생시키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호스로 물을 뿜어내는 것과 비슷하다며 '소방호스 용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