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탄생의 비밀이 담긴 소립자 힉스 입자를 ‘신의 입자(God Particle)’로 불리게 만든 세계적 과학교양서. 1993년 출간돼 전 세계 과학 독자들을 뒤흔든 책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이제야 번역·출간됐다. 힉스 입자의 존재를 밝히기 위해 분투한 물리학자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20년 전 읽었을 때는 대담한 가설이 주는 재미에 푹 빠졌다면, (2012년 힉스 입자의 존재가 발견된 이후인) 지금은 놀라운 예언서로 다시 읽힌다”고 평했다. 박병철 옮김.
[300자 읽기] 힉스 입자 존재 밝히기 위해 분투한 물리학자들
입력 2017-02-02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