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대구경찰청, 소통 강조 조형물 설치

입력 2017-02-02 17:36

대구지방경찰청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색 조형물(사진)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 외벽에 설치된 조형물에는 포돌이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손전등으로 빛을 비추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포돌이가 들고 있는 손전등은 LED(발광다이오드) 투광기를 사용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조형물 상단에 새겨진 ‘언제 어디서나 대구시민의 빛이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도 LED로 만들어졌다. 상단 문구는 자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200여건의 의견들 중에서 뽑힌 것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