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여자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 박성현 선수를 3년간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선수들이 사는 미국 현지에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그램 노트북 등을 지원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전인지는 지난해 LPGA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했고, 박성현은 지난해 KLPGA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향후 선수들이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후원을 결정했다. 두 선수는 계약 기간 동안 LG 시그니처 로고가 표기된 티셔츠를 입고 국내외 경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선수들이 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만큼 전 세계 고객에게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LG전자, 프로골퍼 전인지·박성현 3년간 공식 후원
입력 2017-02-02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