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군선교회 신임 회장에 옥성석 목사

입력 2017-02-03 00:0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군선교회(회장 김형국 목사)는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충정교회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옥성석(충정교회·사진) 목사를 선임했다.

김 회장의 인도로 3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사업·감사·회계 보고,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옥 목사는 1981년 서울 서대문구 충정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했으며 2001년 교회를 현 위치로 이전, 모범적 중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옥 신임회장은 “한국교회와 총회가 맡긴 군선교 사명에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다”며 “60만 국군장병 복음화를 위해 다른 일을 미루고라도 전력을 다해 헌신하고 기도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밝혔다.

개회예배에서 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 부활 후 모든 족속을 복음의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으므로 우리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사람 낚는 어부의 말씀 비유를 우리 모두 가슴에 새겨 군이라는 황금어장에 복음의 그물을 던져 달라”고 권면했다.

고양=전정희 선임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