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고교 성교육 과목 신설 교육감 인정도서 보급

입력 2017-02-02 17:37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에 성교육 선택과목을 신설하고 교육감 인정도서를 개발·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인정도서는 중학교용 ‘성과 건강’, 고교용 ‘인간과 성’ 등 2종이다. 선택과목으로 선정한 중학교 6개교와 고교 2개교 등 8개 학교는 3월부터 이 도서를 갖고 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중학교용 교재는 이미 개발을 완료해 이달 중 학교에 배포하고, 고교용 교재는 현재 개발 중이며 7월 중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