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리핑] 도봉구, 쌍문동에 전국 첫 만화인 마을 조성

입력 2017-02-01 21:27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인 쌍문동에 오는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화인을 위한 공공주택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11가구를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무주택으로 도시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화인과 그 가족이다. 구는 도봉구 만화가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구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만화가협회와 ‘만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만화인 마을 조성 등 만화가 육성 및 기반 조성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