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목앤’, 인후염 스프레이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입력 2017-02-05 20:32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 ‘목앤’이 인후염 스프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목앤은 출시 18개월만에 전국 9000여개 약국 거래처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인후염 스프레이 시장 매출 10억8000만원(2015년 4분기∼2016년 3분기 IMS데이터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목앤은 목 염증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 부종, 구내염, 쉰 목소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목앤은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과 수용성아줄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은 항균 작용을 하고, 수용성아줄렌은 항염·진통에 효과적이다.

한미약품 측은 외부 균 침입을 방지하는 독일산 디바이스를 사용해 보존제를 포함하지 않았고, 타 제품과 달리 요오드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박하향을 첨가해 사용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회전형 안전클립으로 돼 있어 휴대 시 액체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서 인후염 및 쉰 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목앤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앤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제품 용기 노즐을 입 또는 목 안 환부를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하면 된다. 30개월 이상 소아의 경우, 보호자 감독 하에 사용 가능하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