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 20일 인도 마하라스트라주 차르가온에 삼성물산 2호 마을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50세대 주택을 개보수하고 화장실 81개를 새로 만들었다. 중등학교 2곳에 정보통신 설비를 갖춘 교실도 설치했다. 주택 개보수 세대에는 위생적인 주방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용 화덕을 설치하고 마을주민 93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했다. 삼성물산은 2015년 4월부터 차르가온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주택 개보수와 학교시설 지원, 위생시설 건축과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삼성물산 3호 마을을 조성하고 하띤성에 4호 마을을 건설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삼성물산, 주택 50세대 개보수로 인도서 ‘삼성물산 2호 마을’ 조성
입력 2017-02-01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