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1만명 헌혈 캠페인… 22년간 누적 참여 인원 31만명

입력 2017-02-01 19:22 수정 2017-02-01 21:05
‘2017 삼성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헌혈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은 2월 한 달간 전국 86개 사업장에서 ‘삼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헌혈 행사가 시작됐으며 한 달간 약 1만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은 1996년부터 매년 2월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까지 참가한 누적인원은 31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임직원 1명이 헌혈할 때마다 회사가 1만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한적십자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사업장 ‘사랑의 울림회 봉사팀’은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의 헌혈증을 모아 96년부터 지금까지 약 1만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