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당신들이나 믿고 천국가세요.” 전도현장에서 흔하게 나오는 반응이다. 의사인 남편과 함께 경북 의성 복음화 비전 아래 겨자씨선교회를 조직한 김정화 권사가 이 책을 쓴 이유는 간단하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급한 하나님의 마음 때문’이다. 1부는 전도해야 하는 이유를, 2부에선 불신자들이 내놓는 질문에 대한 응답을 담고 있다. 전도를 거부하는 이들에 대한 김 권사의 답변은 무엇일까. “당신에게 간섭과도 같은 이 초대는 사랑의 권유입니다. 사랑의 간섭을 받아들여 예수를 믿으십시오.”
백상현 기자
[책과 영성] 내가 급하다
입력 2017-02-02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