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kt 조성민, LG로 전격 트레이드… 김영환과 맞교환

입력 2017-01-31 21:22
프로농구 부산 kt는 31일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34)을 내주고 창원 LG로부터 장신 포워드 김영환(33)과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t는 김영환 영입을 통해 팀의 약점이었던 높이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kt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조성민을 잃었지만,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노린다.

리그 7위인 LG는 센터 김종규와 전역 후 복귀한 포인트가드 김시래에다 리그 최고의 슈팅 능력을 보유한 조성민이 가세함에 따라 후반기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