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 4년 연속 1위 차지

입력 2017-01-31 18:01
우리나라가 중국 내 수입시장 국가별 점유율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중국 해관총서가 올 1월 발표한 2016년 중국 수출입 통계를 인용, 우리나라가 중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 10.0%로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은 1589억 달러(약 184조5464억원)였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과 수입액은 각각 2조974억 달러, 1조58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7%, 5.5% 감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중국 내 점유율은 2013년 일본을 앞지른 이후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수입시장에서 1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