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 5개 부문서 개인 5명·7개팀 선정

입력 2017-01-31 18:18

공군은 31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016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을 가졌다(사진). 공군은 매년 ‘도전’과 ‘헌신’ 등 공군 핵심가치를 적극 구현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5개 부문에서 개인 5명과 7개팀이 선정됐다. ‘전투력 발전 부문’에선 한·미·영 공군 연합훈련 등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인 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와 미군이 전담하던 표적개발 업무를 한국군 주도로 전환하는 데 기여한 6637부대 표적정보 생산대대가 수상했다.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선 18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3훈련비행단 215비행교육대대와 공군 역사상 최장기간인 41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한 8전투비행단 237전투비행대대, ‘2016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국산 항공기 우수성을 입증한 53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 등이 수상했다.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선 군수사령부 항공기술연구소 연구분석평가단 강선도(50) 중령, ‘희생·봉사 부문’에선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8전투비행단 김재헌(23) 하사가 선정됐다. ‘협력 부문’에선 공군 장병 사기진작에 기여한 공군인터넷전우회(로카피스)가 수상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