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31·현대캐피탈)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
문성민은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총 19점(후위공격 8점, 서브 4점, 블로킹 3점)으로 올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25-15 25-18 25-21)으로 꺾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은 8연패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며 남은 결과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스포츠 브리핑] 문성민, 다섯 번째 트리플크라운 달성
입력 2017-01-30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