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정보통신 및 방송 연구·개발 사업에 25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부는 기술개발 분야, 표준화 분야, 사업화 분야 등 3개 분야의 신규 과제 248개를 선정했다. 신규 과제는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지능정보, 5G, UHD, 디지털 콘텐츠, 스마트 기기 등 K-ICT 10대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신규 과제 중 공모 과제는 3월 3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수행 기관을 선정한다. 대표적인 과제는 지능로봇 서비스, IoT 융합 플랫폼, 가상현실 응용 서비스, 자가방어 기술 등이다. 표준화 분야에서는 국가표준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화 분야에서는 ICT 중소(벤처)·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수요를 반영하는 단기 사업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심희정 기자
ICT 10대 전략사업 미래부 “2570억 투자”
입력 2017-01-30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