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김효주(22·롯데)가 9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최종일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 18언더파 274타를 기록, 로라 곤살레스 등과 공동 9위에 자리 잡았다. 우승은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이 차지했다. 린시컴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6타를 기록하며 렉시 톰슨(미국)과 동타를 이뤘고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포츠 브리핑] 김효주, LPGA 시즌 개막전 9위
입력 2017-01-30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