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정현, 마우이챔피언십 우승… 8번째 정상

입력 2017-01-30 17:52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21·한국체대·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24위 다니엘 타로(24·일본)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챌린저 대회는 ATP 투어 대회보다 수준이 한 등급 낮으며 정현은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8번째로 정상에 섰다. 랭킹포인트 80점을 더한 정현은 이번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22계단 상승한 73위로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