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신년 세일 때 반짝한 소비심리를 이어가기 위해 설 연휴가 끝나는 31일부터 다양한 쇼핑행사와 이벤트를 펼친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해외 유명브랜드 이월상품 특가 제안전을 진행한다. 동관 3층의 ‘랑방’ ‘아르마니꼴레지오니’는 2016년도 이월상품을 31일부터 2월 4일까지 40∼50% 할인한다. 서관 2층의 ‘비비안웨스트우드’ ‘케티랭’ ‘사바띠에’도 1일부터 8일까지 최대 60% 할인하는 특가전을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는 2월 2일까지 3층 행사장의 앤클라인 이월상품과 6층 행사장의 잭니클라우스 겨울 골프웨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명품 세일’을 마련했다. 준비된 물량은 900억원어치에 달한다. 강남점에서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대구신세계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릴레이로 이어간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주니어, 마이분,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블루핏에 입점된 모든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브랜드인 요지야마모토, 사카이, 피에르아르디 등도 동참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백화점 31일부터 ‘해외 브랜드 특가전’
입력 2017-01-30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