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창원공장 ‘공생협력’ 최우수

입력 2017-01-26 16:51
효성 창원공장은 지난달 16일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공생협력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술지원과 함께 제관작업이나 도장작업 등 고위험·고소작업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 532건의 위험요소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시행했다. 효성의 65개 협력업체가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또 협력업체 작업 공정의 환경 개선을 위해 부스 확장, 배기장치 설치 등 10억원에 달하는 안전보건 설비투자와 함께 위험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미팅과 안전작업 허가제도 강화 및 철저한 감독을 시행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효성은 “그동안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환경개선과 상생 경영을 통해 2016년 사내협력업체의 산업재해 ‘제로’를 달성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