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라이벌인 라파엘 나달(스페인·9위)과 로저 페더러(스위스·17위)의 결승 맞대결을 볼 수 있을까.
나달은 25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3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6-4 7-6<7> 6-4)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4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15위)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앞서 페더러는 8강에서 미샤 즈베레프(독일·50위)를 가볍게 누르고 같은 국적의 스탄 바브린카(4위)와 격돌한다.모규엽 기자
나달-페더러 결승서 만날까
입력 2017-01-25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