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가 일본의 망언에 대응해 경계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설을 맞아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5일 독도를 찾았다. 김 지사는 경비대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독도를 지키는 것은 바로 우리 자존을 지키는 일”이라며 “주권을 수호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는 이념, 세대, 계층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독도 방문에는 지난 23, 24일 SNS를 통해 선발된 이기도(47·대구·태권도 사범) 강희경(35·여·경기 고양·고교 교사)씨도 동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독도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울릉=김재산 기자
“주권 수호에 이념·세대·계층 없다” 김관용 경북지사, 설 맞아 독도 방문
입력 2017-01-25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