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미학적 의미 있는 교회건축 이끌기를…”

입력 2017-01-25 21:23
국민일보 최삼규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제1회 대한민국 교회건축 대상’ 수상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제1회 대한민국 교회건축 대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일보(사장 최삼규)가 주최하고 ㈜젠코리아(대표 박기복)가 주관했다.

최삼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교회 사역의 거점인 교회 건물이 영적·미학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교회건축 대상을 기획했다”며 “수상한 업체들과 함께 건강한 교회 건축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박영건 홍익대 초빙교수는 “주어진 여건 내에서 교회 건축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과 열정에 비중을 뒀다”며 “이번이 교회건축 대상 첫 회인만큼 꾸준히 보완 발전시켜 국내 교회건축 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설계 부문에서 양민수 ㈜아벨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대상, 아름다운교회 최우수상), 박경숙 ㈜세진예공건축사사무소 소장(최우수상), 시공 부문에서 나성민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대상), 방경석 예장건설㈜ 대표(대상), 한상업 지우종합건설㈜ 대표(최우수상)다.

리모델링 부문에선 권혜진 ㈜제이풀 회장(대상), 구정회 ㈜이공 대표(최우수상), 장형준 ㈜필하우징종합건설 대표(최우수상), 음향 부문에선 정병철 ㈜케빅 대표(대상), 허재호 사운드레이스 대표(최우수상), 조명 부문에선 이장원 ㈜스타엘브이에스 공학박사(최우수상)가 각각 수상했다.

글=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