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갱생하기 위해 교리교육 회복이 필요하다. 참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교리를 교회가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초대교회 기간 교리교육이 어떻게 태동됐고 발전했으며 쇠퇴해 갔는지를 설명한다.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과 한국인 교회 지도자들이 만든 교리교육서를 소개하고, 성경과 교리교육이 중심인 사경회가 한국교회의 부흥으로 이어진 과정도 담았다.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 교수는 “교리교육의 필요를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이용상 기자
[책과 영성] 교리교육의 역사
입력 2017-01-2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