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1.26)

입력 2017-01-25 21:21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시 9:2)

“I will be glad and rejoice in you; I will sing praise to your name, O Most High.”(Psalms 9:2)

지존하신 주님은 우리 영혼에 웃음을 주시는 분입니다. 기쁨(웃음)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그것의 긍정적인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웃음을 잃어가는 사람, ‘후천성 웃음 결핍증’에 걸린 이들이 많습니다. 시편 9편의 시인도 그럴 뻔했지만 자신과 함께하시는 주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다가(1절)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나 인생의 활력과 살맛을 더해줍니다.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일에서 기쁨을 찾는 것은 인생을 망가지게 합니다. 우리는 누구와 함께, 그리고 무엇에서 기쁨을 얻습니까. 진정한 웃음은 주변 환경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는 데서 나옵니다.

<정현진 서울 수도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