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보험 아줌마’가 아닌 ‘종합금융전문가’ 보험설계사(RC)의 인재경영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RC들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양한 영업지원 시스템도 갖췄다. 모바일로 동영상·사진 등을 보면서 고객이 인지하지 못한 위험을 직접 안내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대안도 즉시 제시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구축했다.
삼성화재는 ‘위험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을 지원한다. 삼성화재 RC는 각 지역단의 ‘육성지점’에서 첫 6개월간 보험·상품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배운다. 전문 코치와 1대 1로 동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과정도 있다.
RC들은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친다. RC들이 주축이 된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과 어린이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피 스쿨(Happy School)’이 대표적이다. 2005년 6월 시작된 ‘500원의 희망선물’ 캠페인은 RC들이 자발적으로 장기보험 계약 수수료 가운데 건당 5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장애인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현재 1만3923명의 RC가 참여해 51억3000만원(누적)의 기금을 모았다. 2010년 7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해피 스쿨’ 캠페인은 전국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 체험활동, 안전우산·조끼 등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삼성화재, 전문 컨설팅 지원… 보험설계사 가족까지 챙기는 복지혜택
입력 2017-01-2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