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재예치를 통해 최장 10년 만기로 운용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 ‘IBK성공맞춤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처음 가입할 때 계약기간을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월단위로 정할 수 있다. 만기 때마다 은행을 다시 방문할 필요 없이 1년 단위로 최장 9차례 자동연장이 가능하다. 최대 10년 만기 자유적금 가입과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재예치할 때마다 원금에 붙은 이자가 원금에 자동 편입되기 때문에 복리효과도 발생한다.
장기 가입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돼 있다. 적금을 다시 예치할 때마다 최소유지잔액(1만원)만 남겨 놓으면 원리금 범위 내에서 얼마든지 인출이 가능하다. 물론 적금을 해약할 필요는 없다.
IBK성공맞춤적금 1년 만기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25%다. 여신거래와 추가거래, 자동 재예치 여부에 따라 최대 연 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자동 연장할 경우 해당 시점의 시장금리를 반영해 이율이 변동된다. 기업은행은 이번 상품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100만원이상 입금한 신규 계좌에 대해 0.1% 포인트의 금리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성공맞춤적금은 기업 고객의 목적 자금 마련 및 자금 계획 달성이 용이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성공맞춤적금’, 최장 10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 출시
입력 2017-01-2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