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붐업! 평창동계올림픽’ 등 올 8대 핵심사업 발표

입력 2017-01-25 17:58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올해 8대 핵심사업을 발표하고 관광으로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핵심사업은 ①‘여행의 즐거움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되는 국내관광 시장 확대 ②언제 어디서나 ‘내 손안의 관광’ ③‘관광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붐업(Boom-Up)! 평창동계올림픽 ④‘지속성장’을 위한 방한시장 다변화 ⑤‘가격보다 매력’으로 중국시장 체질개선 ⑥‘익숙함을 새로움’으로 일본시장 ‘한국 재발견’ ⑦‘한국관광 품격제고’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 개발 ⑧‘관광혁신의 씨앗’ 관광벤처 육성과 청년인력 양성 등이다.

관광공사는 올해를 ‘외래관광객 2000만명 돌파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핵심사업을 통해 외래관광객 1800만명 유치와 국내여행 소비지출 28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관광 시장규모의 대폭 확대와 관광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래관광객 유치시장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휴가문화 개선 등을 통한 국민의 국내여행 활성화 및 편리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국, 일본 양대 주력시장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동남아, 구미주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방한 잠재수요도 확대할 계획이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