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인터넷서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청주시는 시립,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기적 등 권역별 12개 도서관에서 도서를 구매할 때 동네서점을 통해 우선 납품을 받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21억원을 들여 지역에 위치한 동네서점 17곳과 수의계약을 통해 도서를 구입할 방침이다.
앞서 시와 충북도교육청 등은 지난해 11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청주시, 동네서점 살리기 나서
입력 2017-01-24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