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다시 뛴다-아모레퍼시픽]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힘차게 도전

입력 2017-01-24 19:22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드밸리센터코트에서 지난해 5월 열린 ‘라네즈 뷰티로드’ 행사 장면. 행사는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릴레이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방침을 ‘처음처럼(Back To Basics)’으로 정하고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 비전 달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지금까지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세상의 변화를 항상 새로운 기회로 창조해 낸 ‘오뚝이 정신’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우리만의 ‘아시안 뷰티’로 전 세계에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Only One)의 품격 있는 가치를 선보이는 뷰티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원대한 기업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확산, 디지털 역량 제고, 리테일 고도화, 브랜드 특이성(Singularity) 강화, 고단수(高段數) 경영 혁신, 품질 혁신과 지속 성장 고도화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수립했다.

이밖에도 협력사, 가맹주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상생문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제품의 환경 친화적 속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차원의 다양한 CSR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