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교회건축 대상-시공 대상] 예장건설㈜

입력 2017-01-24 20:56

예장건설㈜(방경석 대표)은 2000년 초부터 예배당 짓는 일에 전념하며 지금까지 50여 곳의 예배당을 건축했다. ‘예수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는 사명에 따라 건축을 사업으로 여기지 않고 ‘성전을 세운다’는 점을 대명제로 섬기고 있다. 의정부에 지사를 두고 예배당 외에도 주택(예장빌리지·32세대)과 오피스텔(아띠랑스·140세대), 경주요양병원 등을 건축했다. 예장건설㈜은 2015년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 주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금포교회와 삼척중앙교회, 하남예일교회 등을 준공해 호평을 얻었고 현재는 포항제일감리교회, 영주봉산교회, 홍은제일교회, 계수리교회 등을 시공 중이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창신성결교회 지성전은 예장건설㈜의 교회건축 신념이 잘 묻어나는 곳이다. 답답한 직사각형 건물 틀에서 벗어나 곡선미를 강조하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내부와 외부 마감을 노출콘크리트와 사비석으로 시공해 공사비 절감과 함께 친환경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아울러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이뤄낼 수 있는 교회를 세우겠다는 당초 목표에 따라 1층에 카페와 키즈랜드, 옥상에 목재데크를 설치하는 등 곳곳에 휴게공간을 두었다.

방경석 대표는 “성전 건축이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잘 마무리 되고 십자가 종탑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최고의 보람으로 느낀다”면서 이번 수상의 소감을 전했다(02-6338-8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