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23일 초대 당대표로 정병국(사진) 창당준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했다. 최고위원에는 4선의 김재경 의원과 3선의 홍문표 이혜훈 의원, 원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대됐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바른정당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지도부 인선을 의결하면 공식적인 정당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당 지도부는 추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청년 등 소외계층 몫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인선작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바른정당 초대 대표에 정병국
입력 2017-01-23 18:02 수정 2017-01-23 21:32